도봉구 도봉기적의도서관, 「푸른 꿈을 읽는 에코서가」 선보여

박준우 / pjw1268@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2-23 14: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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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도봉기적의도서관은 오는 3월부터 '푸른 꿈을 읽는 에코서가' 공간을 새로이 선보인다.

 

23일 구에 따르면 도봉기적의도서관은 국립공원 도봉산과 중랑천을 가까이 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생태환경을 특성화 주제로 지정했다.

 

올해는 특성화 도서관의 성격을 강화함과 동시에 도서관 정체성을 구축하는 첫걸음으로 조성된 ‘에코서가’는 ‘생태환경 자료’를 이용자의 시선에 맞춰 4개의 소주제로 분류해 도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 ‘▲환경 알아가기 ▲생태 친해지기 ▲지구의 오늘 ▲함께 만드는 내일’로 구성된 4개의 소주제는 각각 환경이론, 생태이론, 지구의 현 상황, 우리의 실천 방법을 담은 특화 분류로 '생태환경이란 무엇이며,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나갈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미디어로 읽는 환경' 도서 전시 코너를 신설해 매월 환경 이슈를 담은 특별 도서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소개한다.

 

향후 도봉기적의도서관은 에코서가 조성과 ‘생태환경 작가와의 만남’, ‘환경 인문학, 기적의 그린교실’, ‘환경 메이커, 새활용 초록공방’, ‘생태 책놀이, 놀면서 크는 우리’ 등 우리의 환경 감수성을 일깨우는 다채로운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도서관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코로나19를 거치며 환경 논의가 중요해진 지금 에코서가가 단순한 특성화 도서 수집을 넘어, 누구나 손쉽게 환경 인식을 일상으로 접목할 수 있는 길잡이로서의 역할을 다해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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