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청년정책네트워크 성과공유회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15 17: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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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제6기 동대문구 청년정책네트워크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이필형 구청장(앞줄 가운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대문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최근 동대문구문화경제복합센터에서 ‘2025년 제6기 동대문구 청년정책네트워크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청년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활동 결과를 나누고 우수 위원을 표창했다.

15일 구에 따르면 올해 제6기 네트워크에는 19세부터 39세 청년 3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5월 위촉 이후 8개월간 사회안전망·문화예술 등 4개 분과에서 28차례 회의를 거쳐 지역 의제를 발굴했다.

특히 ‘동네탐구생활 프로젝트’를 통해 5개 사업을 실제 구현하며 단순 제안자를 넘어 실행자로 나섰다. 주요 성과로는 장애·비장애 통합 축제 ‘쉼표 페스타’, ‘기억사진관: 청춘사진관’, ‘소상공인 힐링&브랜드 프로젝트’ , ‘DDM별무리 영화제’, ‘폐현수막 새활용 프로젝트’ 등이 있다.

정책 반영 성과도 거뒀다.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4건 중 2건이 최종 선정돼 실제 예산 사업으로 연결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청년이 정책의 대상이 아닌 주체로서 의제 발굴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경험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청년의 목소리가 구정 전반에 스며들도록 참여 통로를 더욱 넓히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는 내년에도 청년정책네트워크 운영을 이어가 청년이 정책 수립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청년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강화를 위한 맞춤형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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