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스마트 돌봄서비스 강화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4-09 14: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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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휴일에도 '똑똑 안부 확인'
▲ 인공지능 스피커 활용 돌봄서비스 ‘행복커뮤니티’ 관제센터 모습. (사진=성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하며, 취약계층 1인 가구와 고독·고립 위기가구를 위한 돌봄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만든다고 9일 밝혔다.


구는 현재 취약계층 1인 가구 등 3800여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돌봄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통화 이력, 인공지능(AI) 안부전화 및 스피커, 스마트플러그 등 다양한 기술을 연계해 대상자의 안부를 상시 확인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전화, 방문, 119 연계까지 이어지는 선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대표적인 스마트 돌봄서비스인 ‘똑똑 안부확인’은 휴대전화 통화 이력과 사물인터넷(IoT)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정 기간 활동이 확인되지 않으면 위기 신호로 판단해 즉시 안부 확인에 나서는 서비스다.

특히 올해부터는 ‘똑똑 안부확인’ 서비스의 주말·휴일 상시 모니터링 기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기존에는 외부 관제센터의 행정망 접속 제약으로 인해 주말과 휴일에는 대상자 정보 접근과 실시간 확인에 어려움이 있었고, 안부확인 결과를 수기로 관리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로 인해 정보 반영이 지연되거나 서비스 누락·중복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외부 관제센터가 실시간으로 접속 가능한 중계 서버를 구축해 주말과 휴일에도 대상자 정보의 즉시 확인과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운영체계를 개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속도와 정확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구는 스마트 돌봄서비스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반기별로 대상자 중복·누락 여부를 점검하고, 대상자의 생활 유형과 위험도에 맞춰 적정 서비스를 재조정하는 관리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월 스마트 돌봄서비스 중복 점검 및 대상자별 서비스 재조정을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도 추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스마트 돌봄서비스는 1인 가구의 일상과 안전을 지켜주는 든든한 생활 파트너이자 사회적 연결망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촘촘한 스마트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해 돌봄 사각지대 없는 성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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