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어르신합창단 내년 신규 창단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12-29 17: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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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급·일반단원 2개분야 모집
궁중무용단 단원 25명 선발도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가 2022년 신규 창단을 앞둔 종로구립예술단 내 ‘어르신합창단’과 ‘궁중무용단’ 일원을 각각 모집한다.


29일 구에 따르면 종로구립예술단의 모집은 ▲만 61세 이상 지역 노인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종로구립어르신합창단’ ▲궁중무용의 대중화를 도모하고 전통의 명맥을 이어 갈 ‘종로구립궁중무용단’ 두 분야로 나눠진다.

먼저 ‘종로구립어르신합창단’은 유급단원과 일반단원을 구분해 선발 예정이다. 유급단원은 만 20세 이상 반주자, 지도단원, 소프라노, 바리톤을 1명씩 뽑으며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반주자는 피아노, 소프라노 및 바리톤은 성악 전공에 한함) 졸업자 또는 동등자격 취득자이다.

신청은 오는 1월3~14일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응시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전자우편(song@jfac.or.kr) 또는 우편(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 3길 3, 6층) 제출하면 된다.

일반단원은 기본적인 음감을 가진 만 61세 이상 종로구민을 대상으로 오는 2월4일까지 접수한다. 단원으로 선발되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14:00~16:00 열리는 정기연습에 참여해야 하고, 각종 문화 행사와 공연 무대에 서게 된다.

‘종로구립궁중무용단’은 지역내 거주 만 20세 이상 종로구민을 대상으로 일반단원을 모집한다.

서류와 실기·면접 심사를 거쳐 총 25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오는 1월16일까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응시원서 양식을 다운로드받아 작성하고 이메일(dance@jfac.or.kr)로 제출하면 된다.

단원으로 선발 시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오전 10시~낮 12시 진행하는 정기연습에 참여해 실력을 갈고 닦게 된다. 또 전문 강사로부터 춘앵무와 검무 등 전통 궁중무용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종로구립합창단’ 및 ‘종로구립소년소녀합창’ 역시 오는 2022년 2월4일까지 신규 일반단원 신청을 받는다.

모집은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방문 신청은 불가하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해준다.

구 관계자는 “세대별 다양한 주민으로 구성된 신규 예술단을 운영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이끌고 주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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