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4차 추경안 6374억··· 363억 증액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9-13 14: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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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교부세 222억ㆍ국도비보조금 84억 등 늘어
농림축산업 예산 대폭 확대··· 소상공인 등 지원도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이 제4회 추가경정예산 6374억원(일반회계 6165억원ㆍ특별회계 209억원)을 편성해 강진군의회에 제출했다.

지난 3회 추경 예산보다 6.04%, 363억원(일반회계 361억원ㆍ기타특별회계 2억원) 증액됐다.

일반회계 세입 재원은 지방교부세 222억원, 지방소멸대응기금 48억원, 국ㆍ도비보조금 84억원 전년도이월금 13억원 등 총 361억원이 증액 편성됐다.

추가된 예산은 국ㆍ도비 사업비 84억원, 국ㆍ도비 보조 사업에 따른 군비 부담분 34억원이 고정 지출되며, 89곳 인구감소지역에 배분된 투자계획 반영분 48억원, 그 외 민선 8기 4대 분야 50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 및 군민들이 직접 체감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업 위주로 편성했다.

농림축산업에 대한 예산을 늘려 소득증대사업을 큰 폭으로 확대하고 고물가 시대 농민의 시름을 덜고자 ▲생산비절감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6억2000만원 ▲시설원예 스마트팜 시설지원 7억5000만원 ▲농기계지원사업 1억원 추가 편성하고 ▲한우농가 사료비 및 한우개량지원 4억6000만원 ▲어업용 면세유 지원 1억원 ▲대구획 경지정리사업 10억원 등 총 158억원을 집중 투자 예산에 반영했다.

인구증가를 위한 예산으로 ▲강진군육아양육수당 1억8000만원 ▲푸소농가 시설확충 및 정비 5억2000만원 ▲빈집정비 및 귀농ㆍ귀촌인 마을여건개선 18억1000만원 ▲사의재 생활형 숙박시설 조성 3억원 ▲마을호텔숙박동 및 빈집리모델링 13억8000만원을 반영했다.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전통시장현대화사업 ▲전통시장명소화사업 ▲전통시장활성화사업에 예산을 투입한다.

침체돼 있는 시장을 노래와 음악이 흐르고 사람들이 부대끼는 장소로 탈바꿈하는데 예산을 골고루 편성했다.

이번 올해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제283회 강진군의회 제1차 정례회 기간 동안 심의ㆍ의결 과정을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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