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송윤근 기자] 경기 화성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운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일상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하거나 오프라인ㆍ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취약계층이 소비쿠폰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운영 중인 서비스로, 오는 9월12일까지 운영한다.
시는 지난 7월2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통해 총 765명에게 소비쿠폰을 지급했다.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는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이 주소지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에 유선으로 요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해당 가구를 방문해 신청ㆍ접수를 지원하고 소비 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시는 대상자가 요청하기 전에도 정보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을 위해 ▲고령층이 많은 경로당 방문 ▲읍ㆍ면ㆍ동별 통ㆍ리장 등 지역 인적 네트워크 활용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내 종합사회복지관ㆍ노인복지관ㆍ장애인복지관 이용자 대상 신청 안내 ▲요양원 등 시설 입소자 방문 신청 접수 ▲시설 관계자를 통한 보호자(대리인) 신청 안내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신청을 돕고 있다.
한편 시의 11일 기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은 96.3%로, 대상자 97만여명 중 93만7000여명에게 지급이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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