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은 농작물 재해보험 마감일이 오는 30일로 다가옴에 따라 농업인들에게 서둘러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농사를 짓는 과정에서 태풍 및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영 불안 요소를 해소해 농가의 소득안정에 기여하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군에서 정책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전체 70개 농작물에 대해 보험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가까운 지역농협에서 할 수 있고, 가입 기간은 벼 및 조사료용 벼는 30일까지, 분질미는 7월7일까지이다.
지난 2022년 벼 농작물 재해보험에는 4124명이 가입했으며, 가입 면적은 7676ha에 달했다. 이에 따라 849농가에서 29억5000여만원의 보험금을 지원받았다.
올해 군의 재해보험 가입비 지원액은 총 67억3000만원으로 이 가운데 국비는 37억4000만원, 도비는 9억원, 군비는 20억9000만원이다.
군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비의 90%를(국비 50%ㆍ도비 12%ㆍ군비 28%) 보조하며, 농업인 부담은 10%로, 지역농협에서 농업인 부담 10% 중 일부를 지원하는 곳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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