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독교합천군연합회, 2025년 성탄트리 점등식 성료

이영수 기자 / ly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08 17: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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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불빛 밝히며 연말 따뜻한 분위기 조성
기독교합천군연합회,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 전달
 
[합천=이영수 기자] 경남기독교합천군연합회(회장 소재훈 목사)는 7일 합천읍 합천농협 주유소 옆 인도에서‘2025년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독교 신도 및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탄트리 점등식은 겨울철 삭막해져 가는 거리를 밝은 빛으로 밝히고, 군민들에게 희망과 기쁨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예배는 정순철 목사의 인도로 묵상기도, 찬양, 성경봉독, 축도로 이어졌으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차분하게 진행됐다.

이어진 2부 점등식은 곽재득 장로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참석자들은 성탄트리가 환하게 밝혀지는 순간을 함께 축하하며 연말의 따뜻한 정취를 느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기독교합천군연합회에서 자선행사로 모금한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하여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의미를 더했다.

소재훈 회장은 점등 인사를 통해 “종교를 떠나 모든 군민에게 성탄의 기쁨과 하나님의 은총이 온누리에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축사에서 “성탄트리의 따뜻한 빛이 군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평안과 행복을 가득 채워드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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