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로 2·4동에 스마트폴이 설치된 모습. (사진제공=구로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구로구가 구로 2·4동 지역 중심으로 Smart방범 안심거리 조성 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가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 외국인 주민 등 거주지역 기초인프라 조성 공모사업에 산정된 데 따른 것으로 외국인 주민 비율이 높고 주택가가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폐쇄회로(CC)TV 스마트폴'을 설치할 예정이다.

스마트폴은 IoT LED 보안등, 무단투기 계도 카메라, 비상멜, 로고젝터 지능형 폐쇄회로(CC)TV 등의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먼저 구는 설치를 위해 구로경찰서와 협력함으로써 여성 안심귀갓길, 112 신고다발지역, 쓰레기 상습 무단 투기 지역 등 설치지점을 선정했다.

이후 국비 3억원 포함 총 6억원을 투입해 구로 2·4동 주택가와 이면도로 등 21곳에 총 96대의 스마트폴을 설치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CCTV 스마트폴’ 설치로 위험했던 골목길이 Smart방범 안심거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도시 구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국토교통부 '2021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구로 2동과 4동 지역 18곳에 스마트폴 81대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이번 추가 설치를 통해 지역 방범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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