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 저탄소 농업 방향 제시
▲ 오봉호 해남군기후변화대응지원단장(앞줄 가운데 / 국정목표 분야 실천 우수지자체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이 부서별 직원들과 함께 올해 정부에서 실시한 각종 사업에서 수상한 기념 패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해남군 제공 |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기후변화 직격탄 농업, 저탄소 농업으로 돌파”를 주제로 고조되고 있는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농업을 실천해 올해 정부의 국정목표 실천 우수지자체 경진대회 장려상인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공동주관한 국정목표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는 정부의 국정목표를 구체적으로 실천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해마다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8월부터 6대 국정목표 분야에서 전국 우수사례 공모를 진행, 내용심사, 국민온라인심사,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7건이 선정됐다. 여기에 해남군의 저탄소 농업 실천 시범사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해남군은 저탄소 농업 전환을 위해 저탄소 농산물 인증 확대와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 도입 및 2022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인“저탄소 벼 논물관리기술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농업 현장에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하고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와 역량 강화를 위해 농가 교육 및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위한 저탄소 농산물 홍보 및 판로개척 등 민선8기 저탄소 농업 활성화 정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국정목표 실천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저탄소 농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군 단위 유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며 “탄소중립 선진 지자체, 농업분야 기후변화 대응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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