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경남도립미술관 제공) |
[창원=김점영 기자] 경남도립미술관은 오는 11월 소장품 기반 참여형 전시 '의미는 그렇게 만들어진다'를 앞두고, 사전 연구프로그램 ‘순환하는 소장품: 머무르지 않고 나아가기’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엇이 소장품을 만드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클레망틴 들리스가 제안한 메타볼릭 뮤지엄(Metabolic Museum) 개념을 실험하는 공동 연구 프로젝트다.
메타볼릭 뮤지엄은 소장품을 연구·토론·전시를 통해 재맥락화하며 새로운 질문과 지식을 생산하는 자원으로 바라본다. 도립미술관은 이러한 관점을 바탕으로 다양한 주체와 함께 소장품 연구를 확장하는 실천을 이어가고자 한다.
연구프로그램의 시작은 얼어붙은 작품을 녹이는 법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집담회다.
8월1일, 22일, 29일 총 3회에 걸쳐 소장품의 수집·분류·활용 체계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경남 미술과 동시대적 관점에서 새로운 소장품의 의미를 살펴본다.
마지막 회차에서는 메타볼릭 뮤지엄의 실천 사례를 공유한다. 김재환(경남도립미술관 학예팀장), 김정현(미술비평가), 이미영(경남도립미술관 학예연구사), 최지나(서울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 클레망틴 들리스(카날 퐁피두 센터 특임 큐레이터), 주은희(경남도립미술관 학예연구사)가 참여한다.
집담회와 연구모임 참가 신청은 지난 24일부터 경남도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하면 된다.
당일 잔여 좌석 유무에 따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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