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어진 정책과 예산 연결해 경남의 중장기 미래전략 수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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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병호 의원 |
표 의원은 민선 9기 경남도가 제조 AI 대전환과 우주항공·바이오·콘텐츠산업 육성, 창업투자와 미래인재 양성 등을 주요 과제로 구체화한 데 대해 “경남의 산업구조를 미래형으로 전환하겠다는 방향에는 적극 동의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규모 기업투자와 첨단산업 육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경남 대도약 첨단산업 추진단’을 가동한 것은 의미가 있지만, 경남의 미래는 산업 육성과 기업투자만으로 준비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경남의 20대 순유출 인구가 2024년 1만 1,183명, 2025년 9,129명으로 최근 2년 연속 1만 명 안팎에 이른 점을 언급하며 “산업정책의 성과가 일자리와 교육, 정주여건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인구감소와 청년 유출, 기후위기, 지역소멸을 함께 다루는 종합전략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표 의원은 현재 경남도의 미래 대응 기능이 인공지능산업과, 정보통신담당관, 인구정책담당관 등 여러 부서에 나뉘어 있다며 “부서별 전문성은 살리되 여러 미래과제를 경남의 10년, 20년 후라는 하나의 비전으로 연결하고 정책·조직·예산의 우선순위를 조정할 중심축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향후 경상남도 조직개편 과정에서 중장기 미래전략을 수립하고 부서 간 정책과 사업을 조정하며, 이를 실제 사업과 예산으로 연결할 ‘상설 미래전략 총괄기구’를 설치할 것을 박완수 도지사에게 요청했다.
이 기구를 중심으로 미래산업과 인구·청년, 기후위기, 균형발전 과제를 하나의 방향으로 묶고 첨단산업 추진단 등 관련 부서의 사업과 성과를 지속적으로 조정·점검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표 의원은 “이는 단순히 조직 하나를 더 만들자는 제안이 아니라, 흩어진 정책과 예산을 하나의 전략 아래 연결하고 미래산업의 성과가 청년 일자리와 지역 정착, 시·군 균형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책임지는 도정의 조정축을 세우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미래는 선언만으로 오지 않는다”며 “경남의 10년, 20년 후를 책임질 조직과 전략을 세우고 그 성과가 도민의 삶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박완수 도지사의 결단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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