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내달 12일까지 17洞 순회 ‘청소 반상회’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1-10 16: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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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구석구석을 쓱쓱싹싹~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오는 12월12일까지 지역내 17개 동을 순회하며 ‘주민과 함께하는 종로 구석구석 골목길 청소 반상회’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청소 반상회는 주민 주도로 청소 범위를 정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다.

구는 지난 10월29일 창신3동을 시작으로 30일에는 삼청동, 11월3일 숭인2동 및 5일 평창동과 창신1동, 창신2동에서 진행했으며, 10일 사직동, 18일 무악동, 19일 종로1·2·3·4가동 및 종로5·6가동, 20일 이화동 및 혜화동, 21일 부암동, 25일 교남동, 26일 청운효자동, 27일 숭인1동, 12월12일 가회동 순으로 이어진다.

참여자는 지역을 잘 아는 클린넷 회원과 동주민센터 직원, 환경 공무관 등으로, 클린넷 회원은 지난 2~3월 공모 및 추천을 받아 동별 10명 내외로 위촉했다.

구는 12월 중으로 청소 반상회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개선 사항을 추가로 도출할 계획이다. 주민과 행정이 소통하며 종로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 참여형 청소 문화를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청소 반상회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며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문화가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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