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 ‘최우수상’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10 17: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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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별 통합사례관리사 배치해 위기가구 발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 '우수상'
▲ 이권재 시장(가운데)이 시청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산시청 제공)

 

경기 오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 '최우수상'과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한 지역복지사업 추진과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먼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에서는 동별 전담 통합사례관리사를 배치해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지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월 1회 모니터링 회의와 전문 컨설팅, 자체평가 등을 통해 사례관리의 품질을 높이고, 민·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솔루션위원회와 전문 슈퍼비전 회의를 운영하며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한 점도 우수 사례로 평가됐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은 이동상담 차량 ‘희망동(動) CAR’, ‘법률홈닥터’, ‘찾아가는 우리 동네 가정방문의 날’ 등 방문형 서비스를 통해 복지·법률·금융·정신·주거를 연계하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물인터넷 및 인공지능 기반 고독사예방 시스템 ‘함께on스마트on’을 도입해 디지털 돌봄서비스를 확대한 점도 주요 성과로 꼽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단 한 명의 시민도 복지 사각지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다각적인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누구나 따뜻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복지허브도시 오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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