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이틀 연속 11만명대··· 위중증 808명··· 사망자 166명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4-20 14: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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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치료 60만명··· 4만여명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2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최근 유행이 꺾이면서 이날 확진자는 전날보다 7000여명 감소해 이틀째 11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7185명 늘어난 11만1319명으로 늘어 누적 1658만322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1주 전인 지난 13일(19만5393명)보다 8만4074명 적고, 2주 전인 지난 6일(28만6263명)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 수준이 됐다.

이에 따라 위중증 환자 수도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808명으로 전날(834명)보다 26명 줄었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날(46.1%)보다 3.1%p 떨어져 이날 0시 기준 43.0%(2796개 중 1202개 사용)를 기록했으며,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43.5%다.

또 입원 치료 없이 자택에 머무는 재택치료자는 60만245명으로, 전날(64만5988명)보다 4만5743명 줄었다.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5만2276명이며, 나머지는 자택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일반관리군이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전날보다 36명 증가해 166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107명(64.5%)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28명, 60대 19명, 50대 8명, 20대·40대 각 2명이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11만1302명, 해외유입 17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2만8557명, 서울 1만8322명, 인천 5435명 등 수도권에서 5만2314명(47.0%)이 나왔다.

해외유입까지 더한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2만8560명, 서울 1만8322명, 경북 7190명, 경남 6335명, 인천 5435명, 충남 5244명, 대구 5014명, 전남 4932명, 전북 4833명, 강원 4498명, 충북 4273명, 광주 471명, 대전 3891명, 부산 3751명, 울산 2501명, 제주 1398명, 세종 1069명 등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는 총 11만3961건의 진단검사가 진행됐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8%(누적 4452만9088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4.4%(누적 3302만4450명)가 마쳤다.

5∼11세 소아의 1차 접종률은 1.1%이며, 4차 접종률은 1.1%이고, 60대 이상 연령층의 경우 인구 대비 3.3%가 4차 접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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