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28·29일 서리풀페스티벌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9-23 15: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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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재즈·K-Pop등 공연 다채
▲ 2023년 '서리풀페스티벌' 개막 공연. (사진=서초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오는 28~29일 반포대로에서 ‘2024 서리풀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구는 이번 축제가 ‘서초 is the Music A-Z(음악의 모든 것)’을 주제로 진행되며, 다양한 음악 장르를 선보이기 위해 국내 아티스트부터 생활 예술인 등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2만8500㎡ 규모의 반포대로 일대에서 진행되며, 3000석 규모의 ‘메인 스테이지’를 비롯해 다양한 무대에서 클래식, 재즈, K-Pop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28일 ‘서리풀합창제’와 ‘개막공연’과 29일 ‘서리풀주니어콘서트’와 폐막 공연이 예정돼 있다.

또한 올해 축제는 오전 시간과 밤 시간대를 활용한 이색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서리풀 사일런트 디스코’와 ‘서리풀 굿모닝 요가’가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며,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100여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행사로, 제1기 청년봉사단 ‘서리풀 러너스’가 참여하며, 환경 보호를 위한 친환경 소비 캠페인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행사장에는 경호 및 의료 인력이 배치되고, 28~30일 오전 4시까지 경찰서 및 모범운전자회가 협력해 반포대로 서초역~서초3동사거리에 이르는 900m구간 교통을 통제한다.

전성수 구청장은 “문화예술의 도시 서초에서 열리는 이번 ‘2024 서리풀페스티벌’을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감동과 즐거움이 넘치는 고품격 음악축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 확 트인 반포대로에서 온 가족과 함께 일상 속 유쾌한 일탈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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