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영등포구는 반려동물 가구의 복지와 공공 보건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오는 16~30일 지역내 지정 동물병원 35곳에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광견병은 치사율이 높고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매년 1회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인 개와 고양이이며, 개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 등록이 완료된 경우에 한해 지원받을 수 있다. 백신은 구에서 무상으로 제공하고, 반려동물 1마리당 1만 원의 접종료만 부담하면 된다.
개정된 ‘식품위생법’에 따라 반려동물을 동반하여 음식점을 이용할 시 예방접종 여부 확인이 요구됨에 따라, 구는 구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기간 내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반려동물 관리에 부담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 개 또는 고양이를 기르는 경우, 마리당 최대 4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하며, 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내용은 ▲필수진료: 기초검진, 필수 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과 ▲선택진료: 검진 중 발생한 질병 치료비 또는 중성화 수술비로 구성되며, 필수·선택진료 각각 최대 20만까지 지원한다. 이용자는 1회 진료당 5000원에서 최대 1만원의 본인부담금만 납부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보건소 누리집 ‘보건소식-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구 보건소 생활건강과로 하면 된다.
구 생활건강과장은 “반려동물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건강한 반려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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