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내달까지 ‘정책·생활행정 정보’ 홍보 교육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4-09 17: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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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성북구청 제공)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성북구는 동 단위 정책과 생활행정 정보가 주민에게 충분히 전달되지 못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찾아가는 홍보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동 주민센터는 주민과 가장 가까운 행정 창구임에도 불구하고, 홍보 기획 경험 편차와 인력·시간 부족 등으로 체계적인 홍보 수행에 한계가 있었다.

특히 보도자료 작성, 사진 활용 등 기본적인 홍보 실무 역량에서 격차가 발생해 정책 전달 효과에도 영향을 미쳐왔다.

구는 이러한 문제를 ‘개별 역량’이 아닌 ‘시스템 개선 과제’로 보고, 구청 홍보 인력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방식의 교육을 도입했다.

교육은 오는 5월까지 진행하며 우선 희망하는 10개 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행정홍보의 기본 구조 이해 ▲기사화 가능한 보도자료 작성 ▲언론 대응 실무 ▲사진·영상 활용 전략 ▲현장 사례 기반 컨설팅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실제 동 단위 사례를 중심으로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교육 과정에서 각 동의 홍보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1동 1기획보도’ 컨설팅을 통해 실행 가능한 홍보 기획까지 지원하고 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동 단위 홍보의 일관성과 완성도를 높이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정보 전달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구와 동 간 홍보 협업 구조를 정비해 정책 메시지의 왜곡이나 누락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교육 종료 이후에는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신규 직원 교육과 전 부서 확대 적용 여부도 검토한다. 이를 통해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속 가능한 홍보 역량 강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좋은 정책도 전달되지 않으면 효과를 낼 수 없다”며 “현장 중심 홍보 역량을 강화해 주민이 실제로 체감하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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