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우리PE자산운용·사랑의열매, ‘우리 두드림(Do Dream) 도서관’ 개관

김민혜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1-27 14: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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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11월 26일 오후 3시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소재 한무리지역아동센터서 ‘우리 두드림(Do Dream) 도서관’ 개소식 성료
민관 협력으로 조성된 아동 친화형 ICT기반 도서관, 지역사회 열린 학습공간으로 재탄생
지역사회 교육격차 해소와 아동 정서학습 지원 위한 새로운 지역 거점 마련
▲ (가운데 왼쪽부터) 한무리지역아동센터 윤정희 센터장, 구본철 대표이사, 월드비전 지속가능파트너십본부 김성태 본부장, 우리PE자산운용 강신국 대표이사, 박일수 전무, 김성일 본부장, 호계3동 행정복지센터 오예님 동장이 아이들과 함께 ‘우리 두드림(Do Dream) 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월드비전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11월 26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한무리지역아동센터에서 ‘우리 두드림(Do Dream) 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관식은 우리PE자산운용의 후원과 사랑의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조성된 아동 친화형 ICT기반 도서관의 완공을 기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그 의미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티타임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내빈소개, 건축경과보고 및 영상시청, ICT 기기 시연, 환영사, 공연 및 선물 전달, 테이프 커팅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아동들이 직접 준비한 오카리나, 리코더 연주, 관악 앙상블 공연은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으며 개관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우리 두드림(Do Dream) 도서관’은 노후화된 지역아동센터 시설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아동 맞춤형 학습·문화 공간이다. 도서관에는 친환경 기자재(책장, 책상, 의자, 소파)와 빔프로젝터, 멀티미디어 기기, 신규 도서가 갖춰져 있어, 아이들이 보다 쾌적하고 창의적인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월드비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ICT기반 교육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아동들이 즐겁게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교육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도서관은 월드비전, 우리PE자산운용, 사랑의열매가 협력해 완성한 민관 협력형 사회공헌의 결실이다. 세 기관은 국내 아동들이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의 시설 노후화 문제에 공감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창의적 학습 공간 조성을 위해 힘을 모았다.


우리PE자산운용 강신국 대표이사는 “’With우리 PE프로젝트’의 첫 사업으로 ‘우리두드림도서관’을 시작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더불어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이곳에서 아이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며 미래를 자유롭게 꿈꿀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ICT 기반으로 만들어진 도서관인만큼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과 연결되고, 교육의 격차 없이 양질의 콘텐츠를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 보호, 정서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우리 두드림(Do Dream) 도서관’은 지역 아동뿐 아니라 주민에게도 개방되는 열린 학습·문화 공간으로 운영되며, 지역사회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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