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청소년 흡연예방 ‘우수기관’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2-18 08: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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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청소년 전용상담실 운영
금연지원 서비스 다양화 호평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최근 서울시가 주관한 '2024년도 서울시 금연사업 청소년 흡연예방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 자치구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흡연 청소년 대상 금연 프로그램 운영 등 정량평가와 청소년 대상 특화사업 운영 노력 정도 등에 대한 정성평가가 함께 진행됐다.

앞서 구는 아동 청소년 흡연예방 환경조성 및 금연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금연클리닉 등록 후 관리 기간을 6개월에서 12개월로 연장하는 등 조례를 통한 관리 강화로 금연 성공률을 증가시키고 있다.

또한 여성·청소년 전용 상담실을 마련해 전담 상담사를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연계 청소년 프로그램, 금연클리닉 온라인 예약시스템 도입 등 금연 지원서비스도 다양화 시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금연 지원 서비스를 다양화시켜 대상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접근성을 향상시킨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앞으로도 금연클리닉 신규 대상자 발굴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빈틈없는 금연 구역 관리로 구민의 간접흡연으로 인한 폐해를 예방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지역 주민의 금연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금연 지원서비스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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