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내년 예산안 4790억··· 8.6%↑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1-24 14: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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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해양수산 분야 188억 증액··· 전체의 27.5%

사회복지 1101억ㆍ22%··· 제2노인복지회관 건립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이 내년도 본예산 4790억원(일반회계 4607억원ㆍ특별회계 183억원)을 편성해 강진군의회에 제출했다.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제3회 추경예산으로 군 역사상 첫 6000억원을 돌파하며 7000억원 달성을 눈앞에 둔 군은 국ㆍ도비 공모사업 확보로 예산 규모를 꾸준히 확대하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여 군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하도록 편성했다고 밝혔다.

2023년 예산은 올해 본예산보다 379억원(8.6%) 증액된 수준으로, 일반회계 세입 재원은 자체 수입 350억원, 지방교부세 2390억원, 조정교부금 90억원, 국ㆍ도비보조금 1630억원, 보전 수입 147억원 등이다.

가장 눈에 띄게 증액된 분야는 농림해양수산 관련 예산으로 올해 대비 188억원 증액 편성했다.

전체 예산의 27.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회복지 관련 예산은 21.94%, 1101억원을 반영했다.

강진군 육아수당 14억원 편성을 비롯해 산후조리ㆍ난임시술 지원, 가업2세와 청년지원 정책 강화 등 미래 세대에 대한 투자에 힘을 줬으며, 제2노인복지회관 건립 및 종합대학 운영 등 노인 기반 시설을 강화해 요람에서 무덤까지 전세대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것에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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