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지역온정 모아 취약계층에 난방용품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1-21 14: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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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종 1186개 배부
▲ 엄의식 구청장 권한대행(오른쪽)이 동절기 취약계층 난방용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구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권한대행 엄의식)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용품 지원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동절기 취약계층 난방용품 지원은 구로구나눔네트워크(구로구ㆍ구로희망복지재단ㆍ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난방용품이 없거나 오래돼 교체가 필요한 가구와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 관리 대상자 중 지원이 필요한 혹한기 위기가구로, 지원에 필요한 난방용품은 구로구나눔네트워크가 2023년 모금한 이웃돕기 성금으로 마련했다.

지원 물품은 온열 깔개, 겨울 이불, 전기난로, 겨울 양말, 문풍지, 핫팩, 전기요, 겨울 깔개, 무릎담요, 단열 뽁뽁이 등 난방용품 10종 총 1186개다.

이와 관련 구는 20일 구청에서 물품 전달식을 개최하고 각 동주민센터에 지원 물품을 배부했다.

배부된 물품은 동별 일정에 따라 동주민센터에서 배부하며, 거동이 불편한 일부 가구에는 복지플래너나 방문간호사가 방문해 안부 확인과 함께 직접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난방용품 지원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중심의 사회복지 전달체계를 더 꼼꼼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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