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내년 3월2일부터 부동산 민원 AI 서비스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04 16:39: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오는 2026년 3월2일부터 ‘부동산 민원 AI 자동응답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토지거래허가, 전세사기, 부동산거래신고, 부동산중개업 등록 등 증가하는 부동산 민원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내하기 위해 마련된 디지털 기반 민원 혁신 사업으로, 부동산 민원을 24시간 상담할 수 있다.

구는 주민들의 편리한 서비스 이용을 위해 카카오톡 공식 채널 ‘은평구청 부동산정보과’를 새롭게 개설할 예정이다. 또 구민들이 채널에 가입한 후 채팅창에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24시간 즉시 응답해 필요한 민원 정보를 단계별로 안내한다.

해당 채널을 통해 주민들은 부동산중개업 개설·이전·폐업 관련 절차, 토지거래허가 절차, 부동산거래신고 및 자금조달계획서 작성 방법, 전세사기 피해 접수 및 지원 등 실생활에 필요한 주요 민원에 대해 24시간 자동응답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채널에서는 부동산 정책 및 법령 개정 소식을 빠르게 공지하고, 은평구부동산정보광장 연동을 통해 토지·건물 기본 정보, 아파트 등 실거래가, 부동산중개업소 조회 등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열람할 수 있다.

AI 챗봇은 민원처리 절차, 필요서류, 법령FAQ 등 기존 공문서를 데이터화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버튼형 상담과 대화형 상담 모두 지원해, 모바일 환경에서도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이번 AI 자동응답 서비스는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정확한 부동산 정보를 받을 수 있는 편리한 창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행정서비스를 확대해 주민과 더 가까운 디지털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