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1인당 7㎡ 이상 공간 확보… 총 11곳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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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형 키즈카페’ 신정7동점에 방문한 이기재 구청장이 아이들과 만남을 가지고 있다. (사진=양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공공형 실내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를 2025년까지 11곳으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현재 지역내에는 구에서 운영하는 신정7동점(5색깔깔KIDS), 오목공원점과 시에서 운영하는 시립목동점 등 3곳이 운영 중이다.
구는 목동, 신정동, 신월동 지역의 균형 있는 공공형 실내 놀이 공간 확충을 위해 공공시설뿐 아니라 민간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종교시설을 활용한 ‘신월3동점’, ‘신정4동점’, 공원을 활용한 ‘신트리공원점’, ‘강월어린이공원점’ 외에도, 건립 예정인 보육타운에 들어설 ‘신정7동 2호점’과 공동육아 방을 활용한 ‘목4동점’, ‘목3동점’, ‘신월5동점’까지 8곳이 내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문을 열 계획이다.
또한 구는 시설별로 아동 1인당 7㎡ 이상의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 공간의 쾌적함과 안전을 확보하고, 돌봄요원을 필수적으로 배치해 재미ㆍ안전ㆍ돌봄을 모두 갖춘 서비스 제공할 예정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집 가까운 곳에서, 날씨나 미세먼지에 제약 없이 충분히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이 보장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공형 실내 놀이시설을 꾸준히 확충해 ‘아이 키우기 좋은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형 키즈카페’의 이용 대상은 0~9세 미취학 영유아 또는 초등 저학년이며, 예약은 ‘우리동네 키움포털’ 사이트에서 이용일 기준 7일 전부터 가능하다. 주말에 키즈카페를 찾는 구민들을 위해 휴일을 포함(신정7동점ㆍ오목공원점은 화~일, 시립목동점은 월~토 운영)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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