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여름철 축산물 특별 위생점검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5-31 14:59:3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90곳 대상 실시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가 기온, 습도가 높아 축산물의 부패변질 우려가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축산물 위해사고 예방을 위해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 5개 자치구와 함께 축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 및 수거검사를 6월1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소비가 많은 휴가철 캠핑용 식육ㆍ포장육과 식육가공품, 아이스크림, 우유 등 유제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시에 등록된 축산물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축산물보관업, 축산물판매업 등 90곳을 대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ㆍ관리’, ‘기계류 및 작업장 청결 유지’, ‘보존ㆍ유통기준(냉장ㆍ냉동) 준수’, ‘무신고 제조ㆍ판매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ㆍ판매 여부’, ‘표시사항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재점검을 실시한다.

또 축산물의 변질, 미생물 오염 등 안전성 확인을 위해 점검과 동시에 축산물을 수거해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다.

부적합 제품은 즉시 회수ㆍ폐기하고, 식품안전나라시스템 등록 등을 통해 부정ㆍ불량 축산물이 유통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