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퍼레이드등 체험형 행사도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광복절 연휴 이틀간 안산문화광장과 광덕대로 일원에서 열린 ‘안산서머페스타 2025’가 시민 등 관광객 6만여명의 참여 속 안전하게 막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
민선8기 들어 처음 열린 이번 축제는 안산문화재단의 대표 여름 브랜드 ‘여르미오(YEORUMIO)’와 연계해 열린 첫 행사다. 도심 한복판에서 ‘물’을 소재로 복합형 축제를 개최하며 여름 대표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렸다.
시는 뜨거운 폭염을 식혀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도심 한가운데서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이틀 동안 진행된 행사 기간 낮 시간대는 ▲대형 워터슬라이드 ▲도심 풀장 ▲온 가족이 함께하는 물총 싸움 ▲원도심 거리 퍼레이드 등이 이어져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가 펼쳐졌다.
‘청춘, 물들다. 안산을 즐기자!’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축제에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청소년, 청년, 인근 상인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어울리며 상권도 활기를 띠었다.
아울러 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축제를 준비ㆍ운영했다. 참여자들이 안전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미끄럼 방지 매트 설치 ▲경찰ㆍ소방ㆍ응급 의료진 및 수상 안전요원을 적시적소에 배치하는 등 철저한 안전관리로 축제 기간내 큰 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
시는 축제 종료 후 시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함으로써 안전관리, 편의시설, 프로그램 운영 등 분야별 보완점을 면밀히 검토하고 내년 축제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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