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후원금 5000만원 전달
'첫 시작 동행패키지' 지원도
▲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엄의식 구청장권한대행(가운데)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구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권한대행 엄의식)가 최근 구청 본관 창의홀에서 재단법인 명문 및 구로희망복지재단과 ‘2024 구로구 청년복지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엄의식 구로구청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재단법인 명문 사무국장, 구로희망복지재단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업무협약서를 작성하고 성금 5000만원에 대한 전달식을 진행했다.
업무협약서에는 2024년 10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재단법인 명문이 구에 기탁한 후원금을 기반으로 구로희망복지재단에서 청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학업 및 생활장학금을 제공하는 ‘성장날개 장학금’ 사업과 자립 지원 용품, 의류를 지원하는 ‘첫 시작 동행패키지’ 사업을 운영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구로희망복지재단은 오는 11월3일까지 ‘성장날개 장학금’ 사업 추진으로 학업장학금(5명), 생활장학금(10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서울 소재 4년제 이공계열 대학교(원)에 재학 중인 지역내 거주 청년(만 18~35세)으로 학업장학금, 생활장학금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장학생으로 선정될 경우 학업장학금 260만원, 생활장학금 1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전자우편으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성장날개 장학금’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구로희망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구로구 청년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회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청년들을 위한 명문 재단의 후원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명문은 이번 후원으로 구로히어로즈에 가입되고 명예의 전당에 명패가 등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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