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조손 함께하는 신체활동 프로 제공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1-25 16:36:1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에서 조부모와 아이들이 신체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송파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황혼 육아 시대’에 발맞춰 서울시 최초로 아이와 조부모가 함께하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부모 육아 참여가 증가하는 시대적 변화를 반영해 송파구보건소가 기획한 것으로, 4~6세 아이와 조부모(또는 부모)를 한 쌍으로 10팀씩 소규모로 운영한다.

유아체육 전문 강사 도움으로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교육실에서 1시간 동안 진행한다. ▲조부모와 장애물 건너기 ▲조부모와 중심 잡기 ▲조부모와 공차기 놀이 등 기구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총 3회 과정이며, 오는 27일~12월11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한다.

참여 신청 등 자세한 문의는 송파구보건소 생애건강과로 하면 된다.

서강석 구청장은 “황혼 육아를 하는 조부모들은 긴 양육 시간 동안 무슨 활동을 해야 할지 몰라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라면서 “이번 프로그램이 평소 조부모가 하기 힘든 신체활동을 하며 손주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양육 어려움도 더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