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본, ‘문재인 심판 촉구’ 국민혁명대회 개최...23일 광화문에서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1-22 15:03:3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전광훈 의장 “文, 중국에 ‘사드 기밀’ 유출...용납 못할 이적 행위”
▲ 지난 16일 광화문에서 열린 대국본 집회 현장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재임 당시 이적행위 심판을 촉구하는 국민혁명대회를 23일 광화문 일대에서 개최한다.


앞서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가 사드와 관련해 관련한 2급 군사기밀을 중국에 유출한 정황을 포착한 데 대한 대응 차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무력시위 움직임을 보이는 야권은 물론 국민운동에 소극적인 여당에 대해서도 비판이 제기될 전망이다.


2019년부터 광화문 운동을 이끌어 왔던 전광훈 국민혁명의장은 이날‘문 정권 당시) 한·미 관계를 냉담하게 만들면서까지 중국에 사드 기밀사항을 넘겨줬다는 것은 국민 입장에서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중대 사안이고 문재인 전 대통령은 나라 안보를 팔아먹은 이적행위자’라는 요지의 연설을 통해 국민적 각성과 행동을 촉구할 예정이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다수의 좌파 시민단체들과 연대 시위를 이어가는 것과는 달리 우파 단체들에 무관심 일변도인 국민의힘을 향해 “광화문 집회에 적극 참여해 정국을 타개해야 한다”고 강력 주장할 예정이다


전 의장은 앞서 지난 1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보수진영 유튜브들과 함께 한 시국포럼에서 “중형이 선고된 이재명 대표 1심 결과로 독이 오를 대로 오른 야권이 절대 가만히 있을 리 없다”며 이들의 무력시위 가능성을 예상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