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급식지원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내 은둔형ㆍ고립형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까지 확대 지원했고,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메뉴(치킨세트)를 선정해 직접 전달했으며, 센터 내방 및 프로그램 참여가 힘든 청소년들의 근황과 생활환경 등을 살펴보는 시간이 됐다.
찾아가는 급식지원을 받은 청소년들은 "좋아하는 치킨을 선생님들께서 직접 가져다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신애경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학교 밖 급식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학교밖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관내 학교 밖 청소년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현재 연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역내 거주 중인 학업중단 청소년(만 9~24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검정고시관련 학습지원뿐 아니라 자격증취득, 문화활동, 건강검진, 급식지원, 맞춤형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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