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용문전력, 시.청각장애인 가족에 연말선물 전달

이영수 기자 / ly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29 16: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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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이영수 기자] ㈜용문전력(대표 이점용)은 29일 합천군종합사회복지관 별관을 방문하여 시·청각장애인 가정을 위한 라면 및 휴지(137박스)세트와 후원금(2백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용문전력 김점순 여사와 이정만 사장이 참석했으며, 준비한 선물은 경남시각장애인연합회 합천군지회 및 경남농아인협회 합천군지회를 통해 각 가정으로 배달될 예정이다. 

 

이번 나눔은 과거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하던 ‘한마음단합대회’를 코로나19 이후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기부전달식’으로 전환하여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기업의 내부 행사를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김점순 여사는 “추운 날씨에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게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용문전력 이점용, 김점순 부부는 29년째 변함없는 기부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기부문화 정착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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