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ㆍ 협력 ㆍ 가치 실천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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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해남군민광장에서 열린 전남사회적경제 한마당 개회식에 명현관 해남군수가 기념식 버튼 터치를 앞두고 참석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왼 쪽 3번부터 김영록 전남도지사, 명현관 해남군수, 김석순 해남군의회 의장 등 / 해남군 제공 |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22개 시·군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이 참가한 “2022 전라남도 사회적경제 한마당”이 지난 7일 해남군민광장에서 개최돼 기업부스 운영과 기념식, 학술행사, 부대행사로 성황을 이뤘다.
700여명 참가자들은 사회적가치 실천 서약을 통해 인구감소, 지역소멸 등 당면한 문제 해결을 위해 사람과 환경을 중시하고 연대와 배려를 실천하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인과 도ㆍ군민 모두가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해 관심을 모았다.
전남 사회적경제 한마당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교류를 통해 사회적경제의 현황을 되돌아보고, 공동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그동안 매년 도 주관으로 실시돼 온 이 행사는 올해부터 시군 개최지 공모를 통해 추진, 해남군이 선정돼 시군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해남군이 전남사회적경제 한마당추진협의회 공동 주관(전남도-해남군 주최)으로‘더불어 사는 인간의 향기, 전남 사회적경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했다.
기념식에서는 사회적경제 유공 기관인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과 유공 민간인 12명에 대한 표창과 사회적경제기업 기부금 전달식, 사회적경제 실천 서약식 등이 진행됐다,
이날 오전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린 학술행사에는 ‘사회적경제와 ESG’를 주제로 한 교양강좌가, 오후에는 군청사 대회의실에서 기업인, 공직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전남 사회적경제 판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사회적경제 포럼이 열렸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환영사를 통해“사회적경제기업인들의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사회적가치 실천에 앞장서온 분들에게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를 더욱 잘 이해하고 기업제품 판로도 확충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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