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1158명··· 역대 최다 경신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3-14 15: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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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사흘째 30만명대
중증 병상 가동률 66.8%
재택치료자 161만1174명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1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3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코로나19 위중중 환자도 역대 최다치를 기록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0만9790명 늘어 누적 686만6222명이며,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84명 늘어난 1158명이다.

위중증 환자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80세 이상이 404명, ▲70대 339명, ▲60대가 235명, ▲50대 96명, ▲40대 31명, ▲30대 23명, ▲20대 18명, ▲10대는 5명 ▲10세 미만 7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35만188명(당초 35만190명에서 정정)보다 4만398명 적지만, 역대 최다를 기록한 지난 12일 38만3659명(38만3664명에서 정정)부터 사흘 연속 3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일주일 전인 지난 7일(21만709명)의 1.5배, 2주 전인 지난달 28일(13만9624명)의 2.2배 수준이다.

위중증 환자가 증가에 따라 중환자 병상도 빠르게 차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66.8%p(2751개 중 1839개 사용)로 전날(64.1%)보다 2.7%p 상승했다. 수도권 가동률은 63.6%p, 비수도권 가동률은 74.5%p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69.2%p로 전날 67%p와 비교해 2.2%p 올랐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 수는 161만1174명으로 전날(156만8322)보다 4만2852명 늘었다.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은 24만5869명이며, 나머지는 자택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일반관리군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0만9728명, 해외유입이 6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7만7420명, 서울 5만6807명, 인천 1만8238명 등 수도권에서만 15만2465명(49.2%)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부산 2만7756명, 경남 2만3762명, 경북 1만2615명, 대구 1만2406명, 충남 1만2329명, 전북 1만1168명, 전남 1만933명, 강원 9044명, 광주 8334명, 충북 8324명, 대전 8290명, 울산 5336명, 제주 4827명, 세종 2139명 총 15만7263명(50.8%)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한 신규 확진자는 경기 7만7421명, 서울 5만6807명, 부산 2만7759명, 경남 2만3767명, 인천 1만8239명 등이다.

지난 8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0만2711명→34만2천433명→32만7천532명(32만7541명에서 정정)→28만2978명→38만3659명→35만188명→30만9790명으로 하루 평균 약 31만4184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통합 검사는 40만9966건 진행됐다. 이날 0시 기준 검사 양성률은 62.9%에 이른다. 이날부터는 유전자증폭(PCR) 검사 양성뿐 아니라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와도 코로나19 확진으로 인정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6%(누적 4443만4048명)이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2.6%(누적 3210만2960명)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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