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안양4동에 ‘주민 커뮤니티시설’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29 16:44:4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국도비등 285억 투입해 조성
지하 2층 규모 공영주차장도

 

[안양=송윤근 기자] 경기 안양시는 ‘안양4동 주민커뮤니티시설 및 지하주차장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의 공모 사업에 모두 선정돼 총 80억원의 재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국토부의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0억원(국비 50억원ㆍ도비 10억원)을, 경기도의 ‘2026년 주차환경 개선지원(전환)사업’에 선정돼 도비 20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시는 총사업비 285억원을 투입해 만안구 안양동 711-94번지 일원 안양4동 행정복지센터 2079㎡ 부지에 지하 2층 규모의 공영주차장과 안양4동 행정복지센터(지상 1~2층), 주민커뮤니티 시설(지상 3~4층)을 조성할 계획이다.

안양4동은 주택, 상가 밀집 지역으로 부지가 부족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안양4동 행정복지센터와 어린이공원을 입체적으로 활용해 지하는 중앙시장 공영주차장으로, 지상은 주민행정복지센터와 커뮤니티시설을 복합화해 조성하게 된다.

안양4동 행정복지센터 일대는 안양중앙시장과 인접해 유동 인구가 많고, 불법 주ㆍ정차로 인한 교통 혼잡이 상시 발생하는 지역이다.

또 중ㆍ장년층과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임에도 이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주민커뮤니티 시설이 부족해 생활 편의와 지역 공동체 기능 측면에서 한계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차난 해소는 물론, 주민 편의시설 확충과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가 기대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