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22일부터 2차 소비쿠폰 지급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9-17 16: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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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 순회창구 운영

 

[부천=문찬식 기자] 경기 부천시는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앞두고, 지난 16일 전담팀(TF) 회의를 열어 준비 상황을 세심히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부시장을 주재로 홍보, 인력, 전산, 지역경제, 민원 대응 등 관련 부서가 모두 참여해 1차 지급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과 시민 불편 사례를 공유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체감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2차 지급에서 시민 편의 강화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우선 신청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민생회복 팝업 창구’를 운영해 전통시장ㆍ부천역 마루광장ㆍ스마트경로당 등 생활 현장 가까이에 순회 창구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 노숙인, 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포함해 시민들에게 보다 촘촘한 안내와 편리한 신청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2차 신청 기간에 추석 연휴가 포함됨에 따라 시 종합상황실에 예약제 주말 창구를 운영해 연휴 기간에도 신청할 수 있도록 한다. 이로써 평일 방문이 어려운 근로자와 맞벌이 가정 등도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게 된다.

1차에서 큰 호응을 얻은 ‘이의신청 원스톱 서비스’도 2차 지급에 그대로 이어진다.

현장에서 즉시 처리가 가능한 이의신청의 경우, 민원인이 동의 현장접수반을 여러 차례 방문하지 않아도 한 번에 소비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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