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청소년·장애인 체육활동 지원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0-30 15: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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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이용권 신청 접수
▲ 2025년 스포츠강좌이용권 포스터. (사진=강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오는 11월8~29일 저소득층 아동ㆍ청소년과 장애인의 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스포츠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고 30일 밝혔다.

스포츠강좌 이용권은 ‘일반 스포츠강좌 이용권’과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두 가지로 나뉜다.

일반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 대상은 5~18세(2007년1월1일~2020년12월31일)의 아동ㆍ청소년으로 기초생활수급자(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가정 등이 해당된다. 이들은 월 최대 10만500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은 5~69세(1956년1월1일~2020년12월31일)의 장애인이 대상이며, 월 최대 11만원까지 지원받는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2025년 한 해 동안 스포츠강좌 이용권 전용카드로 매월 수강료를 지원받게 되며, 온라인 결제만 가능하고 현장 결제는 불가하다.

현재 지역 내에서 이용 가능한 시설은 장애인을 위한 태권도, 클라이밍 등 35곳과 그 외 일반 스포츠로 태권도, 볼링, 복싱 등 160곳이 있다.

구청 체육관광과나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스포츠강좌 이용권 홈페이지 또는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기존 이용자도 반드시 재신청해야 한다.

구는 신청자의 수급자격과 연령, 과거 이용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오는 12월 초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저소득층 아동ㆍ청소년과 장애인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스포츠강좌이용권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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