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내발산복합복지센터 문열어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1-16 15: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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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장산동에 조성… 경로당·키움센터등 들어서
정보화 교육 추진… 내달 18개 강좌 시범 운영
▲ 지난 9일, 진교훈 구청장(가운데)이 ‘내발산복합복지센터 개관식’에서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강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노인과 아이들,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공간인 ‘내발산복합복지센터’를 개관했다.


구는 최근 센터 개관을 알리며,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센터는 우장산동에 위치하며, 연면적 1372㎡,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규모로 다양한 복지 기능을 갖추고 있다. 1997년 건립된 내발산경로당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건축된 이 센터는 경로당, 프로그램실, 키움센터, 주민 커뮤니티 공간 등을 제공한다.

특히 2층에는 노인을 위한 경로당과 프로그램실, 컴퓨터실이 마련돼 있으며, 디지털 정보화 교육과 여가 활동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3층에는 맞벌이 가정을 위한 ‘우리동네키움센터’가 있어 아이들의 방과 후 돌봄을 지원한다.

구는 2월 중순부터 18개 강좌, 414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은 내방 또는 전화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내발산복합복지센터는 어르신은 물론 지역주민 모두를 위한 열린 공간이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여가를 즐기고, 지역주민들이 소통하며, 서로의 삶을 공유하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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