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348명··· 하루새 23명↓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6만1474명 줄어든 22만482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는 총 24만5717건의 진단검사가 진행됐으며,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22만4820명, 해외유입 40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6만255명, 서울 3만9888명, 인천 1만1271명 등 수도권에서만 11만1414명(49.6%)이 나왔다.
해외유입까지 더한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6만256명, 서울 3만9888명, 경남 1만3466명, 경북 1만1312명, 인천 1만1271명, 충남 1만340명, 전남 9908명, 대구 9752명, 부산 8454명, 전북 8280명, 충북 8222명, 광주 8136명, 강원 7633명, 대전 7399명, 울산 4648명, 제주 3215명, 세종 2630명이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1116명으로 전날(1128명)보다 12명 줄었지만, 지난달 31일(1315명) 최다를 기록한 뒤 지난 2일(1165명)부터 엿새째 1100명대를 이어갔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48명으로 직전일(371명)보다 23명 줄었다.
사망자 348명을 연령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229명(65.8%)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69명, 60대 27명, 50대 11명, 40대 8명, 30대 2명, 20대 1명이다. 0∼9세 사망자도 1명 신고돼 이 연령대 사망자는 누적 15명이 됐다.
누적 사망자는 1만8381명이고 누적 치명률은 0.12%다.
방역당국은 위중증 환자가 당초 예측치인 1300∼1800명보다 낮은 수준에서 정점을 형성한 뒤 꺾일 것으로 보면서 다음 주에는 위중증, 사망자 수가 더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59.3%(2825개 중 1676개 사용)로, 전날(60.6%)보다 1.3%포인트 떨어져 50%대로 내려왔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65.1%다.
입원 치료 없이 자택에 머무는 재택치료자 수는 131만1455명으로, 전날(134만4692명)보다 3만3237명 줄었다.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12만4333명이며, 나머지는 자택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일반관리군이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7%(누적 4450만6422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4.0%(누적 3285만7630명)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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