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숙 강서구의원, 장애인 정책 개선 공로로 ‘우수의원상’ 수상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1-14 16: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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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숙 의원(오른쪽)이 토론회에서 우수의원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서구의회 이종숙 의원 개인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강서구의회 이종숙 의원이 최근 개최된 ‘2025 강서구 정책 토론회-불편을 말하고, 변화를 약속하다’에서 장애인 정책 개선과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누리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주관한 구의정 모니터링단의 평가를 토대로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모니터링단은 최근 7년간 강서구의회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회의록을 전수 검토하고, 장애인 복지, 이동권, 편의시설 개선 등 관련 발언의 빈도와 실효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이종숙 의원을 장애인 복지 향상과 제도 개선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의원으로 선정했다.

이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장애인 당사자분들이 직접 회의록을 열람하고 분석해 주신 결과로 받게 된 상이라 더욱 뜻깊다”며, “이번 구의정 모니터링단의 활동을 계기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의정활동의 필요성을 다시금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이 영원히 장애인으로 남는 것도, 비장애인이 영원히 비장애인으로 살아가는 것도 아니라는 현실적 인식을 사회 전반에 확산시켜야 한다”며 “모든 주민이 동등하게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강서구 정책 토론회’는 편의시설 모니터링과 구의정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장애인 복지 정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와 행정 관계자, 장애인 당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의 포용적 변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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