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比 8억 늘어··· 역대 최대
백사마을 세월교 정비 등 추진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은 올해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70억원을 확보했다.
전년도에 확보한 62억원 대비 8억원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이 같은 성과는 민선 8기 강진원 군수의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의 결과로 해석된다.
군은 강 군수 취임 이후 현재까지 55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군이 이번 3차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사업은 ▲대구면 백사마을 세월교 정비사업(11억원) ▲군도 3호선 확ㆍ포장 공사(6억원)이다.
대구면 세월교 정비사업은 지난 2021년 집중호우로 저지대 주택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다.
군은 확보한 특별교부세로 무명 잠수교를 재가설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계획이다.
군도 3호선 확포장 공사는 강진읍 학명리부터 도암 만덕리까지 구간으로, 전남 인재개발원 개원에 따른 교육생 및 관계자 등 교통 수요에 필요한 도로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한편 전남도 특별교부세 사업에는 대구면 대구천 정비사업이 선정돼 1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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