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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작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8대 동작구 청소년의회 발대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동작구청)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최근 제8대 동작혁신교육지구 청소년의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동작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발대식에는 청소년의회 의원 21명과 청년보좌관 5명 등이 참여했다.
지난 3월 공개모집과 온라인 토론회 심사를 통해 구 거주 14세 이상 20세 미만 청소년 및 지역내 중·고등학교 재학생이면서 구와 청소년 정책에 관심이 있는 의원 21명을 선발했다.
구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실시한 대면 행사로,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동작구청장, 동작구의회 의장,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축하 인사말씀, 청소년의원 선서 및 위촉장 수여가 진행됐다.
이어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청소년의회 의원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보좌관을 소개하고, 아이스브레이킹을 통해 소통하며 유대감을 쌓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앞으로 진행될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의장단과 상임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의장단 투표에서 의장은 숭의여자중학교 신별 학생, 부의장은 숭의여자중학교 박다솔 학생이 각각 선출됐으며, 상임위원회는 청소년의원들의 토론 결과에 따라 ▲생활상임위원회 ▲인권상임위원회 ▲진로상임위원회로 구성됐다.
위촉된 청소년의회 의장 신별(숭의여중2) 학생은 "청소년의회 안팎으로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함으로써 청소년이 더욱더 행복한 동작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청소년의회는 오는 12월까지 ▲상임위원회 운영 ▲정례회 개최 ▲청소년 자치 정책마켓 ▲청소년자치기구 네트워크 워크숍 ▲성과공유회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창우 구청장은 "청소년 스스로 민주주의의 주체가 돼 청소년 정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뜻깊은 활동들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갑봉 의장은 "청소년의 관심과 의지가 곧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진다는 자긍심을 갖고, 열정적인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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