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별 나눔·봉사활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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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우리동네 봉사활동'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성동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최근 서울성동지역자활센터에서 지역봉사활동 프로그램인 ‘우리동네, 쓰담쓰담’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동네, 쓰담쓰담’에서 쓰담은 ‘쓰레기를 담다’라는 뜻과 함께 지역사회를 ‘어루만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자활참여주민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인 ‘우리동네 나눔활동’과 ‘우리동네 봉사활동’ 두 가지 주제로 운영됐다.
‘우리동네 나눔활동’은 자활근로사업단의 상품 또는 서비스를 무료로 지역내 취약 계층에게 제공하는 재능기부로서 총 5개 사업단(자전거, 도시양봉, 빨래방, 외식, 다온)이 참여해 지역내 유관기관 및 사회복지시설의 취약계층에게 자활센터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자전거사업단에서는 지역내 외국인근로자센터, 성동청소년문화의집에 재생자전거 6대를 기부했고, 도시양봉사업단에서 천연 벌꿀 20박스를 기부했다.
이밖에도 빨래방산업단은 선재누리 부자시설에 무료 세탁 서비스, 외식사업단에서는 저소득층 30명에게 반찬나눔, 다온사업단에서는 지역아동센터 2곳 30명의 아동에게 직접 만든 샌드위치를 나눴다.
아울러 자활사업참여주민과 자활센터종사자, 구청 직원 등 70여명이 함께 서울숲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우리동네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활근로 참여 주민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주체가 돼 자존감이 향상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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