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커피스쿨(GCS), ‘2025 글로벌 커피 챔피언십(GCC)’ 개최… 커피 문화 교류 본격화

김민혜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4-25 09: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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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커피스쿨(GCS)이 오는 5월 8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 마곡에서 열리는 '2025 카페디저트페어'에서 '글로벌 커피 챔피언십(GCC)'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GCS는 국내외 커피 시장의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선도하며, 다양한 대회와 활동을 펼치는 커피 전문가들로 구성된 단체다. 2017년부터 시작된 GCC는 약 500명 이상의 선수가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공신력 있는 국제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GCC는 전 세계 음료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안하고, 음료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문화교류를 통해 글로벌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는 시그니처 로스팅(원두출품), 마이크로 로스팅(현장 로스팅), 시그니처 에스프레소(현장 추출), 아로마스터(현장 감별 대회)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카페디저트페어 내에 '콜럼버스 커피맛집 전용관'을 같이 연계하여 진행된다 . 해당 플레이스는 "비행기 타지 않고 국내에서 즐기는 글로벌 커피맛집 플레이스"라는 콘셉트로 호치민, 방콕, 코랏, 마닐라, 치앙마이의 커피 맛집부터 국내 커피 맛집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콜럼버스 가이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커피맛집 인증 표시제로, 전 세계의 숨은 카페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커피 큐레이션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특별한 커피 문화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콜럼버스 미식평가단' 모집도 진행된다. 미식에 관심이 많고 책임감이 강한 20~45세의 미식 애호가 중 SNS 및 블로그 활동을 활발히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평가단을 선정한다.

선정된 평가단은 콜럼버스 가이드에 선정된 카페를 방문하여 인스타그램이나 구글 리뷰를 통해 맛을 평가하게 된다. 평가 기준은 F(프레쉬&플로럴), C(컬러풀&프루티), B(밸런스&스위트), S(스파이시&세이보리) 총 4가지로 구분하여 해당 영문의 2가지 맛을 조합해 표현하는 방식이다.

미식평가단에게는 이미지 명함과 홈페이지 업로드 혜택이 주어지며, 한국 및 해외 대표 커피 맛집의 커피를 한 잔 무료로 제공받는다. 또한 콜럼버스 관련 모든 커피 박람회의 무료 입장권과 연말 결산 시 다양한 선물도 제공된다.

한편, '2025 카페디저트페어'는 커피와 디저트, 차와 주류 등 카페 산업에 필요한 모든 아이템과 서비스를 총망라한 종합 전시회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마지막 날인 5월 11일은 오후 5시 종료). 5월 7일까지 사전 등록 시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현장에서 입장권 구매 시 관람료는 10,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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