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청·중장년들에 ‘일상돌봄서비스’

김의석 기자 / ku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0-30 15: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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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김의석 기자] 충남 예산군은 돌봄이 필요한 청ㆍ중장년 및 가족을 돌보고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일상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16∼64세 청ㆍ중장년 또는 질병ㆍ정신질환 가족을 돌보거나 생계를 책임지는 13∼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재가 돌봄ㆍ가사, 병원 동행 등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은 크게 기본 서비스(재가 돌봄·가사)와 특화 서비스(병원 동행)로 구분되며, 소득 수준에 따른 이용 대상 제한은 없으나 대상자의 중위소득 구간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차등 적용된다.

현재 지역내 6가구가 돌봄ㆍ가사 서비스 및 병원 동행 서비스를 지원받고 있으며, 군은 연중 이용자를 모집 중으로 서비스 희망자는 본인 또는 대리인이 신분증과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기간은 6개월이며 재판정을 통해 최대 3년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아울러 사업 추진 결과 현재까지 기존 공적 서비스(장기요양ㆍ장애인활동지원) 자격 요건에 해당하지 않은 대상자가 주로 선정됨에 따라 군은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삶의 질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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