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美 뉴저지주 경제청, 모자건강사업 협력증진 협약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10-19 16: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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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양천구-뉴저지주 경제개발청 업무혁약체결식 현장(왼쪽부터 팀 설리번 뉴저지주 경제개발청 대표, 뉴저지주 퍼스트 레이디 태미 머피 여사, 강옥현 양천구 부구청장, 정재훈 양천구 보건소장). (사진=양천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18일 오후 모자건강증진센터에서 미국 뉴저지주 경제개발청과 모자건강사업 관련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제사절단과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를 순방중인 미국 뉴저지주 영부인 태미 머피 여사와 팀 설리번 뉴저지주 경제개발청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산모와 유아 건강 혁신을 위한 공공서비스 기관인 ‘모자보건혁신센터(MIH)’ 설립을 앞둔 뉴저지주가 모자건강정책의 성공적인 운영모델로 양천구 모자건강증진센터를 선정해 벤치마킹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안전한 임신과 산모 및 영아의 건강 개선이라는 공통의 목표 아래 모자건강 프로그램과 모범사례 공유를 통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뉴저지주 영부인 태미 머피 여사는 “뉴저지주에 ‘모자보건혁신센터(MIH)’가 설립되면 양천구 모자건강증진센터의 우수 프로그램이 도입될 것”이라면서 “도움을 준 양천구를 꼭 초대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이기재 구청장은 “뉴저지주에 건립될 모자보건혁신센터의 모범운영모델로 양천구의 모자건강센터가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유될 양천만의 특화된 모자건강 원스톱 관리 프로그램과 모범사례가 뉴저지주의 산모와 영아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상호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양 기관의 모자건강 지원 인프라가 더욱 발전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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