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최복규 기자] 충남 홍성군보건소는 성장기 아동의 올바른 식습관과 신체활동을 통한 건강생활실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홍성군 체육회 전문 강사, 돌봄 전담 교사 등 외부 자원과 전문 영양사 등 내부 자원을 활용한 아동 비만 예방프로그램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운영한다.
‘건강한 돌봄 놀이터’는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을 위해 건강 식생활 등 영양교육 및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사전 모집으로 선정된 홍성읍 홍주초등학교, 구항면 대정초등학교 1, 2학년 돌봄교실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주 3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사전·사후 신체 계측 및 건강 습관 설문조사 등을 통해 아동들의 건강 수준 및 건강행태변화 등을 측정해 사업의 운영 방향과 향후 아동들의 비만 예방 사업 추진 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영양교육과 신체활동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영양교육 프로그램은 ▲다각적인 식생활 관리와 적정 체중 관리의 중요성 교육 ▲일생 생활에서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는 미각 체험 ▲전문 영양사 및 돌봄 전담 교사를 활용한 요리 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홍성군체육회 전문강사 도움으로 참여 아동의 흥미, 수준 등을 고려해 ▲전통놀이 용품(제기) 만들기 ▲협동놀이 ▲공놀이 ▲잡기놀이 등 신체활동량 증가와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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