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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창작발레 '심청' /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
한국의 고전을 세계에 널리 알린 유니버설발레단의 창작발레 ‘심청’이 4년 만에 돌아온다.
심금을 울리는 아름다운 음악, 다채로운 의상과 화려한 무대 세트, 무용수들의 뛰어난 테크닉과 표현력이 돋보이는 ‘심청’은 1986년 초연 후 세계 15개국 40여개 도시에서 찬사를 받으며 K-발레의 위상을 보여줬다.
더욱이 문훈숙 단장이 이끄는 유니버설발레단은 ‘심청’의 파격적인 캐스팅을 통해 또 다시 ‘한국 발레 스타의 산실’임을 입증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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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문훈숙(좌) 박상원(우) /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
유니버설발레단은 심청 역으로 간판스타 강미선, 홍향기, 한상이, 박상원을 선정했다. 특히 문훈숙 단장은 마지막 공연의 주인공으로 올해 나이 18세인 차세대 발레리나 박상원을 발탁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선화예고 출신 박상원은 스위스 로잔발레콩쿠르 3위 입상자이며, 유니버설발레단 주니어컴퍼니 소속으로 2021년 발레 ‘호두까기 인형’에서 클라라 역을 맡아 열연한 바 있다.
한편,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심청’은 오는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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