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올해 2.4억 투입 전기이륜차 보조금 지급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4-10 09: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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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30대 지원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가 대기오염물질 배출가스 저감효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 2억4000만원을 투입, 전기이륜차 구입 보조금을 지원한다.


올해 전기이륜차 지원계획 물량은 130대로, 상반기에 100대를, 하반기에 3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상반기 100대 가운데 취약계층ㆍ소상공인ㆍ다자녀 가구 등에 10대, 배달 목적 구매자에게 20대를 우선 배정한다.

전기이륜차 구입 보조금은 국비와 지방비 1대1 매칭으로, 전기이륜차의 규모, 유형, 성능에 따라 최대 ‘경형 140만원’, ‘소형 230만원’, ‘중형 270만원’, ‘대형 30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또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사용폐지ㆍ폐차 후 전기이륜차를 구매한 경우 보조금 최대 지원액 범위내에서 3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장애인ㆍ차상위 이하 계층), 농업인은 국비지원액의 20%를 추가 지원한다.

특히 올해에는 상업용 전기이륜차 이용자의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배달용으로 구매할 경우 지방보조금 10%를 추가 지원한다.

즉 국비 지원액의 10% 지원에 더해 지방비 10%를 추가 지원받는 것이다.

단,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과 농업인이 배달 목적으로 구매하더라도 중복 추가 지원은 받을 수 없다.

신청 자격은 시에 90일 이상 연속으로 주민등록이 된 시민으로 원동기 및 2종 소형 면허를 취득했거나 광주지역 사업장이 있는 법인 및 단체 등이다.

개인 1대, 개인사업자 5대, 법인 및 단체는 사업계획서 및 확약서 제출시 예산의 범위내 대수 제한이 없다.

신청 기간은 상반기는 오는 6월30일 오후 6시까지, 하반기는 오는 7월부터 12월3일 오후 6시까지다. 예산 소진 땐 조기 마감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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