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초등생 ‘여름 영어캠프’ 첫 선

변은선 / be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6-11 16: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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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3·4일 인천영어마을서 진행
참가비 5만원… 13일까지 접수
▲ 오는 8월 마포구 여름방학 영어캠프가 진행될 인천영어마을 전경. (사진=마포구청 제공)

 

[시민일보 = 변은선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올해 처음으로 지역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2024년 여름방학 영어 캠프’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영어 캠프는 1박2일 동안 영어마을에 머물며 전문 원어민 강사진과 다양한 영어기반 활동을 해보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영어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학습 동기를 유발하고 영어 소통 능력과 자신감을 기르는데 목표를 뒀다.

구 초등학생 4~6학년 80명을 대상으로 하며 여름방학 기간 중인 오는 8월3~4일 인천영어마을(인천시 서구 원당대로 976 소재)에서 진행된다.

세부 교육 과정은 체험 내용에 따라 ▲펀 잉글리시(일상 대화) ▲팀 빌딩(협동 과제) ▲월드 트래블러(세계 문화 탐방)▲커리어 플래닝(직업 관련 표현) ▲글로벌 에듀케이션(세계시민 역할 탐구·토론)으로 구성했다.

참가비는 1인당 5만원으로 13일까지 마포구 홈페이지 또는 홍보 포스터에 부착된 큐알(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는 모집인원 초과 시 전자 추첨을 통해 캠프 참가자 80명을 선발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초등학생들이 참가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캠프 현장에 보건교사, 상근직원 및 반별 인솔 요원을 상시 배치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책으로 배운 영어를 직접 활용해 볼 수 있는 이번 마포구 영어 캠프를 통해 마포구 어린이들이 영어를 실생활 언어로써 즐겁게 접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어린이, 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위한 양질의 교육 사업을 끊임없이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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