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상월곡실버복지센터서 힐링음악회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9-10 17: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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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마을 음악놀이터'에 참석한 이승로 구청장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북구청 제공)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구립 상월곡실버복지센터(이하 ‘센터’)가 최근 주민이 함께하는 힐링음악회 ‘우리마을 음악놀이터’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2015년을 시작으로 9회째를 맞은 이번 음악회는 크리스마스, 재즈, 하와이 등 매년 주제를 선정해 행사 분위기를 색다르게 바꾸고 진행해 매년 큰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 음악회는 7080년도를 주제로 잡아 추억의 교복을 입고 풍선 불기, 돌림판 돌리기 등의 부대행사를 진행했으며 추억의 간식 꾸러미를 선물로 받아 옛 추억을 살리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노인들과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여해 마을공동체 내에서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무대에는 ▲영운초등학교 김가온 학생의 바이올린 연주 ▲서울코리아색소폰팀의 공연 ▲민족사관고등학교 밴드부 축하공연 ▲ 센터의 노인 회원으로 구성된 ‘음악놀이터팀’ 공연 등이 펼쳐졌다.

김경회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에 큰의미가 있다”라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재능을 활용한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성북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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